KS규격/축 관계 설계 데이터

키의 개요 및 종류 (평행키 / 반달키 / 평키 / 안장키 / 접선키 / 둥근키 / 원뿔키)

메카럽 2020. 11. 27. 00:10

안녕하세요. 메카럽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축과 연결되는 부품과 같이 회전을 하기 위해 필수로 장착해야하는 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2~3회 정도 키와 관련된 포스팅이 이어질 예정이니 키에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은 계속 방문해주세요.


키의 개요 및 종류

키(key)는 축(shaft)에 풀리(pulley), 기어(gear), 플라이휠(fly wheel), 커플링(coupling), 클러치(clutch) 등의 회전체를 고정시켜서 토크를 전달하는 경우, 축과 회전체가 미끄럼 없이 회전운동을 전달시키는데 많이 사용되는 기계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축과 회전체의 보스(boss) 양쪽에 키 홈을 파서 키를 때려 박아 고정시키는 결합용과 보스를 축에 고정시키지 않고 축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게 한 것이 있습니다.

 

키의 종류 및 형상

◈ 평행키 ◈

평행키는 보통형, 조임형, 활동형(구:미끄럼키)으로 구분하며, 축과 허브의 양쪽에 키홈을 내어 허브를 축에 때려맞추는 방식의 가장 널리 사용되는 키입니다.

 

◈ 경사키 ◈

축과 허브 양쪽에 키 홈을 내고 키를 고정시키며, 종류로는 머리붙이 경사키와 머리없는 경사키로 구분합니다.


◈ 반달키 

축에 반달 모양의 키 홈을 내고 반달키를 끼운 후 허브측을 밀어 넣어 고정시키며, 테이퍼 축에 적당하게 테이퍼진 내경을 갖는 회전체와 조립 시 편리하게 사용됩니다.


◈ 평키(플랫키) 

일명 납작키라고도 하며 축을 평평하게 가공하여 허브측에 1/100의 테이퍼진 키 홈을 내어 고정하며, 축 방향 이동이 불가하여 안장키보다 약간 큰 토크 전달이 가능하고, 일반적으로 축 지름이 작은 소경, 경하중용으로 사용합니다.


◈ 안장키 

새들키(saddle key)라고도 하며, 축에 키 홈을 가공하지 않고 허브측에만 기울기 1/100의 테이퍼진 키 홈을 때려 박아 고정시키며 아주 경하중용의 용도로 사용합니다.


◈ 접선키 

서로 반대 방향의 기울기를 갖는 2개의 키를 1세트로 사용하는 키로 축과 허브 양쪽에 키 홈을 내고 두 개의 키를 양쪽에서 밀어 넣어 고정시켜 사용하는 중하중용 키입니다.


◈ 둥근키 

축과 허브를 끼워맞춤한 후에 축과 허브 사이에 구멍을 가공하여 원형핀이나 테이퍼핀을 때려박은 키로 사용은 간편하지만 전달토크는 적습니다.


◈ 원뿔키 

원추키(cone key)라고도 하며, 허브를 축의 임의의 위치에 헐거움이 없는 상태로 고정하는 것이 가능하고 축과 허브의 편심량이 적은 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종 키의 종류와 개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는 평행키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고개를 들며 유행이 다시 시작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무쪼록 이웃님들과 주변분들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힘들고 지치시더라도 조금만 버티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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