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키의 끼워맞춤에 대해

안녕하세요. 메카럽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키 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는 평행키의 끼워맞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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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형" 키의 끼워맞춤(구 규격 - 묻힘키의 "보통급")

보통형은 축에 가공된 키 홈과 조립하는 키와의 끼워맞춤을 N9/h9(중간 끼워맞춤)로 적용하고, 보스 부분의 키 홈과 키와의 끼워맞춤을 Js9/h9(중간 끼워맞춤)로 적용합니다. 보통형에서는 키의 폭방향(호칭:b)으로 축과 키 및 축과 보스의 끼워맞춤을 중간 끼워맞춤으로 적용하는데 보스 측보다 축 측에 더 작은 끼워맞춤 틈새(또는 더 큰 끼워맞춤 죔새)를 줍니다. 보통형 평행키는 개정 전 구 규격에서 "묻힘키"의 보통급 평행키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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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임형" 키의 끼워맞춤(구 규격 - 묻힘키의 "정밀급")

조임형은 축에 가공된 키 홈과 조립하는 키와의 끼워맞춤을 P9/h9(억지 끼워맞춤)로 하고, 보스 측의 키 홈과 키와의 끼워맞춤을 P9/h9(억지 끼워맞춤)로 합니다. 조립형 평행키는 개정 전 구 규격에서 묻힘키의 "정밀급" 평행키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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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형"키의 끼워맞춤(구 규격 - "미끄럼키")

활동형은 축에 가공된 키 홈과 조립하는 키와의 끼워맞춤을 H9/h9(헐거운 끼워맞춤)로 적용하고, 보스 부분의 키 홈과 키와의 끼워맞춤을 D10/h9(헐거운 끼워맞춤)로 적용합니다. 축과 보스가 축 방향으로 상대 운동을 하는 경우 키가 안내 역할을 합니다. 활동형에서는 폭 방향으로 축과 키 및 축과 보스의 끼워맞춤은 모두 헐거운 끼워맞춤을 적용하는데 보스 측보다 축 측에 더 작은 끼워맞춤 틈새를 줍니다. 토크를 전달하면서 보스가 축을 따라 미끄럼 운동을 하는 것이 가능하며, 축 방향으로 기울기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키 대용으로 축을 기어나 풀리 등의 하우징에 고정시켜 동력을 전달하는 요소로 파워록(power lock) 혹은 쉬링크 디스크(shrink disk)라고 하는 기성품도 자주 쓰입니다.

파워록은 암, 수가 짝을 이루는 테이퍼(taper, 쐐기)를 볼트로 죄어 수직방향의 분력을 줌으로써 강력하게 축과 보스(또는 허브)를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셀프센터링(self centering) 및 고토크 전달, 보스 가공이 쉬우며, 조립 및 분해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마찰식 체결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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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와 축 및 허브와의 관계

키의 형식	설 명	적용하는 키
활동형	축과 허브가 상대적으로 축방향으로 미끄러지며 움직일 수 있는 결합	평행키
보통형	축에 고정된 키에 허브를 끼우는 결합	평행키 반달키
조임형	축에 고정된 키에 허브를 끼우는 결합, 또는 조립된 축과 허브 사이에 키를 넣는 결합	평행키 경사키 반달키

※ 보통형과 조임형은 선택 끼워맞춤이 필요합니다.

※ 허브란 기어나 풀리 등의 회전체 보스부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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