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쇼핑생활

하만 카돈 SOUND STICK 4 블루투스 스피커

메카럽 2020. 12. 10. 00:11

안녕하세요. 메카럽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제품은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하만 카돈 블루투스 스피커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년, 이쯤되면 전설

하만카돈의 시그니처인 돔 디자인을 대표하는 사운드 스틱이 4번째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오묘한 느낌을 선사하는 몽환적인 실루엣과 두 개의 위성 스피커, 서브 우퍼 등 모든 것이 20년전과 비교해도 크게 달라진게 없습니다.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소리뿐. 20년 전에 멈춘 하만 카돈의 시간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대를 지배하고 시간을 기록하다

모든 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선수로 기억될 마이클 조던입니다. 미국 NBA가 최고 전성기를 누비던 시절 1994년 시카고 불스와 2003년 마이애미에서 두 차례 지정번호를 받은 그죠.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농구황제"는 필드를 누비던 플레이어에서 스포츠기업 나이키와 함께 조던 라인업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이렇듯 다른 일반의 것들보다 기억 속에 깊이 잡은 인물이거나 물건 그리고 특정 연도에는 그것을 상징하는 독보적인 특별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통틀어 그들만의 시그니처라고 합니다.


해파리에 얽힌 이야기

해파리를 닮았고 그렇기에 더 오묘한 디자인. 독특한 디자인을 아주 오랜시간 유지한 덕분에 비슷한 모습을 볼때면 누구나 "하만 카돈 따라했네"라고 말할만큼 하만카돈의 시그니처이자 하나의 전유물이 되었습니다. 같은 디자인을 꽤나 오랜시간 계승하고 있는데 무려 20년이나 되었습니다. 2000년 7월에 출시한 사운드 스틱1과 비교하여 4세대의 사운드 스틱4의 디자인은 매우 흡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변함없이 계승될 것 같은데, 그들은 어떻게 20년전인 2000년 당시에 반세기를 이어갈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시킨 것일까요?

사람들은 하만 카돈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오라 스튜디오, 사운드 스틱 시리즈의 디자인이 해파리에서 착안되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모습에 대한 호불호는 분명히 나뉩니다.


듣고보니 애플스러운

해파리를 연상케 하는 하만 카돈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대한 소개를 할 때는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로 2019년까지 애플의 수석디자이너를 겸했던 영국의 산업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가 제작에 참여하여 탄생한 디자인이기 때문이죠. 그는 1992년 애플에 입사해 1998년 iMac을 시작으로 애플의 새로운 역사를 알리는 iPhone등의 디자인을 주도하여 21세기 최고의 산업디자이너라는 명성과 함께 2006년,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영국의 대영제국 훈장을 수상하는 명예를 얻기도 했습니다.


예나(2000년) / 지금이나(2020년)

2000년 7월에 출시된 사운드 스틱1

하만 카돈의 사운스 스틱 스피커는 원래 1999년 애플과의 공동 개발로 만들어진 스피커입니다. 당시 애플의 디자이너로 속해있던 조너선 아이브가 제작에 참여하였고 제품명은 iSub, 이름에서 느껴지듯 지금의 iMac을 위한 스피커로 개발되었습니다. 2000년에 하만카돈이 자체적으로 성능이 개선된 사운드 스틱1을 출시 하였는데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4세대까지 이 디자인이 계승되어 이제는 하만카돈을 상징하는 시그니처가 되었습니다.


5.25인치 우퍼와 1.4인치 풀 레인지 드라이버 8개

스피커 유닛은 예전과 같은 구성입니다. 5.25인치의 큼지막한 우퍼와 각각 1.4인치 풀 레인지 드라이버가 4개씩 설계된 위성 스피커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운드 스틱4의 소리는 구성에서 예상할 수 있듯 좌, 우 위성스피커가 트위터가 아닌 풀 레인지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중저음 출력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실내에서의 사용이 버겁게 느껴질 수 있을 만큼 공간감과 잔향등 울림이 상당합니다. 각 음역대가 섬세하게 표현되는 성향보다는 하만 카돈의 튜닝에 의해 소리 전체에 조미료가 가미된 것처럼 따뜻하고 재미있게 들리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결코 무너지지 않는 밸런스

중저음 출력에 특화되어 있으나 밸런스 자체는 무척 뛰어납니다. 독립된 2개의 위성스피커가 중음에서 고음역대를 선명하게 표현합니다. 트위터가 아님에도 풀 레인지 드라이버가 8개씩이나 구성되어 있어 소리의 따뜻함과 풍성함이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5.25인치 우퍼, 압도적인 저음

우퍼는 스피커 메인 바닥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우 큰 5.25인치 크기로서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의 강한 저음 표현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완전히 바닥면을 지향하고 있어 울림을 더욱 극대화 합니다. 웅장한 잔향이 올해 들어본 스피커중 가장 뛰어난 수준으로 들릴만큼 매력적입니다. 강한 울림에 의한 떨림을 방지하기 위한 실리콘 패드가 바닥면 전체에 부착되어 있어 결이 있는 나무가 아닌 대부분의 바닥면에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8개의 풀 레인지 드라이버로 구성된 2개의 위성스피커

청음전, 스피커 구성만으로 봤을 때는 트위터로 제작되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8개의 풀 레인지 드라이버가 모여 만들어진 2개의 위성스피커는 오직 풀 레인지 드라이버로만 만들어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소리를 들려줍니다. 우퍼없이 별도의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겠다 싶을만큼 풍성한 소리를 들려주기도 하며 섬세하기도 합니다. 물론 트위터 만큼은 아니지만 우리가 쉽게 연상할 수 있는 풀 레인지 특유의 먹먹함이 매우 적게 느껴집니다.


바닥면은 실리콘

위성스피커 바닥면에는 진동에 의한 떨림을 방지하기 위해 실리콘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공간보다 더 큰 140W 출력 (층간소음 우려)

출력이 무려 140W입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층간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방음이 우수한 곳에서 사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투명 돔과 몽환적인 LED (분위기 메이커)

스피커 본체의 투명 돔 속에는 LED라이트가 점등됩니다. 제조사 하만 카돈에서는 푸른색의 빛이라 말하는데 그냥 보면 흰색으로 보입니다. LED까지 점등되면 정말 해파리처럼 보입니다. 플라스틱 소재의 투명 돔에 빛이 반사되어 무르익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정리가 필요한 유선의 서러움

메인 유닛에 전원 케이블과 2개의 위성스피커가 연결되기 때문에 정리하지 않을 시

케이블이 지저분하게 늘어질 수 있습니다. 


곡 넘김은 못해도 볼륨 조절은 가능

메인 유닛의 정면 좌, 우에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터치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곡넘김 버튼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크기와 무게는 합격

우퍼 크기 : 231 x 273 x 231 (mm)

위성 : 84 x 84 x 271 (mm)

무게 : 4.432kg

 

◈ 블루투스와 스피커 사양


최저가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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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전에 정말 필요한 것인지 두 번 세 번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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