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드/오토캐드 배우기

OSNAP(1/2) - 객체 스냅 설정

메카럽 2020. 5. 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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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드 배우기 - OSNAP

 

안녕하세요. 메카럽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계시죠? 어디 교외로 나가서 바람이나 쐬고 싶은데 나하나 힐링하자고 돌아다니기에는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 집콕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없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객체스냅(OSNAP)이라는 명령어입니다.

이 명령어가 없었다면 아마 도면을 그리지도 못할 정도로 중요한 명령어 중에 하나입니다.

 

자~ 그럼 객체 스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개념

 

객체 스냅이란 오토캐드를 이용하여 도면을 작성 시 객체의 끝, 중간, 중심과 같이 특정 지점을 지정하고 싶을 때 사용자가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지정해주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객체 스냅을 사용하여 원의 중심점에서 다른 선의 중간점에 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점에 대한 프롬프트가 나타날 때마다 객체 스냅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객체의 객체 스냅 위치로 커서를 이동하면 표식기 및 툴팁이 표시됩니다.

 

 

 

명령어

 

객체 스냅 = OSNAP [단축키 : OS]

 

위 개념에서 간단히 설명드렸던 내용이지만 원의 중심에서 선분의 중간점을 이어야 하는 선을 그릴 때 객체 스냅 기능이 없다면 상당히 불편했을 겁니다. (옛날 드래프트로 작업할 때는 힘들어서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객체 스냅 기능은 총 14가지가 있습니다.

14가지 모두 설명은 드리겠지만 정작 여러분들이 도면을 그리면서 사용하는 객체 스냅은 아마 9개 정도면 충분하실 거예요.

 

그럼 객체 스냅에 대해 알아볼까요?

 

 

첫 번째, 아이콘을 이용하는 방법

대부분 아이콘이 초기 세팅되어 화면에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아이콘을 쓰는 사람도 없다고 봐야하구요.
하지만 그래도!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실까봐서 알려드립니다.^^

 

두 번째, 명령어를 이용하는 방법

명령창에 OSNAP 또는 OS를 실행하시면 화면에 위와 같은 창이 생성이 되며 필요한 객체 스냅이 있으면 체크를 해 놓으세요.
그러면 여러분이 체크해 놓은 객체 스냅은 도면을 그리는 동안 계속 여러분에게 지정한 곳으로 안내해 줄 겁니다.
또한, 위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14개의 지점을 제공하고 있는데 9개 정도면 충분히 모든 도면을 소화 하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SHIFT +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이용하는 방법

이 기능은 단발성 기능으로 체크가 되어 있지 않은 스냅을 꺼내와서 작업에 한 번만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안에 알파벳은 단축키로 SHIFT+마우스 오른쪽을 누른 후 단축키로 해당 스냅을 꺼내올 수 있습니다.
자주쓰는 스냅은 알파벳을 알아놓으시면 좋겠죠?

 

이렇게 세 가지 방법으로 객체 스냅(OSNAP)을 불러와서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14가지 기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1. END Point(끝점) 잡기

객체의 끝 부분을 잡을 때 사용합니다. 예를들면 아래 그림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2. MID Point(중간점) 잡기

객체의 중간 부분을 잡을 때 사용합니다. 예를들면 아래 그림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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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ENTER Point(중심점) 잡기

원형 객체의 중심 부분을 잡을 때 사용합니다. 예를들면 아래 그림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4. 기하학적 중심잡기

다각형 객체의 중심 부분을 잡을 때 사용합니다. 예를들면 아래 그림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5. NODE Point(점) 잡기

치수의 원점 부분 및 일반 점을 잡을 때 사용합니다. 예를들면 아래 그림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6. QUADRANT(사분점) 잡기

원형객체 및 호의 사분(0˚, 90˚, 180˚, 270˚)점을 잡을 때 사용합니다. 예를들면 아래 그림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7. INTERSECTION(교차점) 잡기

다각형 객체, 선분, 원형객체가 교차한 곳의 지점을 잡을 때 사용합니다. 예를들면 아래 그림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OSNAP(객체 스냅)의 양이 생각보다 많네요.

총 14개 중 7개를 이번 포스팅에 알려드리고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나머지 7개 객체 스냅 및 OSNAP 사용방법, ON/OFF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우다가 만 느낌도 있지만 여러분들의 넓은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중요한 녀석인 만큼 분량도 꽤 되는 것 같으니 여러분께서도 미리 연습하시는 예습보다는 이번 포스팅을 보시고 복습을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연습 도면은 다음 포스팅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로 지쳐있으실 텐데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극복에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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